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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IS 스타] '복귀전 KKKKKKK' 엄상백, "휴식 후 구위가 더 좋아졌다"

"휴식 후에 구위가 더 좋아졌다."돌아온 엄상백이 호투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엄상백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82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엄상백은 시즌 4승(6패)을 거뒀다. 이날은 엄상백의 복귀일이었다. 엄상백은 지난 14일 롯데 자이언츠전 6이닝 2실점 호투 이후 휴식을 자청, 1군에서 말소된 바 있다. 당시 이강철 감독은 "어깨가 무겁다고 하더라. 통증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경기를 할 때) 어깨가 계속 늦게 풀린다고 하더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선발 로테이션 한 턴을 쉬고 바로 1군에 복귀했다. 경기 감각이나 투구에 문제는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강철 감독은 "아파서 공백이 있던 게 아니라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말소 전) 마지막 경기에서 잘 던 지고 가지 않았나. 그 분위기를 이어가서 6이닝만 잘 던져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그리고 엄상백은 감독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 최고 149km/h의 직구 17개와 컷 패스트볼 30개, 128~134km/h를 넘나드는 체인지업 35개로 키움 타선에 7개의 삼진을 만들어냈다. 열흘의 공백은 보이지 않았고, 엄상백은 호투로 기대를 충족했다.경기 후 엄상백은 승리의 공을 포수 장성우에게 돌렸다. "(장)성우 형과 배터리를 이룰 때 항상 좋은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성우 형만 믿고 던졌다"는 그는 "오랜만에 등판했는데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공백은 없었다. 그는 "한 턴 쉰 후에 등판했지만, 그렇게 오래 쉰 건 아니라 경기 감각에 문제가 없었고 제구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라고 돌아봤다. 오히려 휴식으로 직구의 구위가 더 좋아졌다. 그는 "쉬고 등판해서 패스트볼에 구위가 괜찮았다. 그래서 성우형도 직구 사인을 많이 낸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휴식도 취했고 승리도 쟁취했다. 엄상백은 "오늘의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4.05.25 22:04
e스포츠(게임)

OGN, 최강야구 e스포츠 버전 '게임 낫 오버' 론칭…은퇴 레전드 모인다

게임 전문 채널 OGN이 은퇴한 레전드 프로게이머들을 소환하는 이색 콘텐츠를 선보인다.OGN은 23일 서울 삼성동 오피지지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게임 낫 오버' 프로젝트를 소개했다.신규 프로젝트는 프로게이머들의 평균 연령이 26.1세로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 선수 수명이 짧은 것에 착안했다.남윤승 OGN 대표는 "선수들이 이른 은퇴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도, 열정이나 실력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며 "e스포츠 구조의 문제 때문이다. 그 의문에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에 OGN은 팬들에게는 추억을, 레전드 게이머들에게는 제2의 인생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일단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로 시작해 향후 종목을 확대할 방침이다.오는 6월 8일 첫 경기로 프로젝트는 막을 올린다. 전 프로게이머 간 매치가 이뤄지며, 승자는 결승으로 직행한다. 패자는 6월 18일 두 번째 매치에서 유망주로 구성된 팀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이날 결승전도 치러진다.OGN은 기존 e스포츠 리그와 차별화해 특색 있는 규칙을 도입한다. 챔피언 선택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픽'과 지난 경기에서 쓴 챔피언을 고를 수 없는 '피어리스 밴픽'을 적용한다.또 탑·정글·미드 1명씩, 바텀 2명으로 정석처럼 굳어진 팀 구성 방식(EU 메타)을 금지하는 파격적인 룰을 내세웠다.경기 중 채팅을 허용하고, LCK(롤 한국 리그) 스프링 시즌 밴·픽률 상위 챔피언 10개를 글로벌 밴으로 설정하는 '밴픽 로테이션 제도'로 재미를 더한다. 작전 타임 제도도 있다. 라운드별로 한 번, 게임 시작 후 20분인 바론 생성 시 30초간 작전 타임을 부여한다. 코치와 선수들이 모여 전략을 짜는 모습을 실시간은 일부, 녹화 후에는 풀버전으로 공개한다.경기의 주인공인 선수가 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스포츠웨어는 과감하게 벗어던진다. 자신의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는 의상을 착용하고, 팀을 상징하거나 서사를 담은 배경음악을 재생한다.최훈 OGN PD는 "이번 리그로 전 프로게이머들과 아카데미 선수들이 대학 리그와 크리에이터 등 유망주와 함께 뛰는 아마추어 리그화를 추진해 선수 생명의 연장과 e스포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최 PD는 또 "AI(인공지능) 기반의 게임 분석 기술과 문자 중계, 번역 기술을 활용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며, 점진적으로 종목 확대로 선수와 팬을 위한 리그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이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레전드 프로게이머들이 소감을 밝혔다.2017 롤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에서 준우승을 했던 '운타라' 박의진은 "선수 시절에 하지 못했던 티모 조합을 구성해 보고 싶다"며 "'울프' 이재환과 '블랭크' 강선구처럼 다루기 쉬운 친구들로 팀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2016 LCK 서머 우승 경력이 있는 '쿠로' 이서행은 "마음과 대화가 통했던 과거 팀원들이나 대회에서 우승했던 레전드들과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OGN은 지난 2022년 7월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오피지지에 인수된 이후 e스포츠 리그뿐 아니라 게임 및 게이머 전반에 걸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인 웨이브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3 16:23
프로농구

이대성의 항변 “내가 어느 허점을 이용했는지 되묻고 싶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이대성(34)이 자신의 도전을 ‘실패’라고 인정하면서도, 현행 KBL 제도의 허점을 이용했다는 비판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대성은 22일 오후 KBL센터에서 열린 삼성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 짧은 소감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대성은 지난 21일 삼성과 계약 기간 2년·보수총액 6억원(인센티브 1억8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는데, 친정 한국가스공사를 택하지 않은 그를 향해 팬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이대성이 지난해 한국가스공사의 대승적 동의를 얻어 미계약 체결 신분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됐고, 덕분에 큰 걸림돌 없이 해외 도전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대성이 1년 만에 KBL로 복귀하게 되면서,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타 구단으로 이적 시 받을 수 있었던 이대성의 보상금을 모두 놓치게 됐다.완전한 의미의 FA계약을 해낸 이대성을 향해 ‘KBL 제도의 허점을 이용했다’라는 시선이 이어진 배경이다. 다만 이대성은 관련 질의에 대해 “어떤 제도의 허점을 말하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팬들의 생각을 이해하지만, 내가 나갔을 때의 상황은 첫 사례였다”면서 “나는 해외 진출에 대한 리스크를 안고 팀을 떠났다. 내가 오히려 구단에 임의탈퇴를 요청했는데, 구단이 나를 계약 미체결로 해준 것이다. 이 때문에 나는 5년이라는 리스크를 안았다. 물론 구단에서 도와줬기에 지난해 해외 진출에 성공했던 것도 맞다. 다만 내가 제도의 허점을 이용했다던가, 후배들의 앞길을 막았다는 의견은 아닌 것 같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행 KBL 제도상 FA자격의 선수가 영입 제안을 받았음에도 이를 거절할시 ‘입단 거부 선수’가 돼 5년 동안 자격을 잃는다. 이대성은 이어 “대승적 차원이라는 표현은 이견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 입장에서 그 표현은 구단의 입장이다. 내 사례로 인해 해외 진출이 막힌다는 건 아니라고 본다. 해석은 보시는 분들의 몫”이라고 항변했다.이어 이대성은 “나도, 한국가스공사도 서로 존중했다. 이 결정(삼성행)을 내리는 데 걱정도 많았다. 어떤 피해도 드리기 싫었고, 구단에 가서 직접 인사도 드렸다. 도의적인 문제에 대해 한국가스공사, 그리고 팬들께 죄송하다”면서 “이게 끝은 아니다. 내가 도의적인 책임을 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만 며칠 사이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선 당황스럽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이대성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배경에 대해서 “일본에서 약속된 포인트가드가 아닌, 스몰포워드를 보면서 버거운 부분이 있었다. 다시 포인트가드를 약속받았지만, 일본에서 이 도전을 이어가기엔 의미가 없어지더라. 애초 목표로 한 호주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에 온다면 허훈·김선형·이정현과 같은 선수와 경쟁할 수 있다. 삼성에선 그 기회가 있다고 봤다”라고 돌아봤다.KBL센터=김우중 기자 2024.05.22 17:07
프로농구

삼성 “이대성에 대한 보상 의무 없어” 한국가스공사 “우리는 속은 기분, 본인의 이익만 취한 꼴”

프로농구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국내 복귀를 확정한 이대성(34)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특히 이번 계약 과정에 대해, 이대성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이대성은 22일 KBL센터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 간단한 소감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대성은 지난해 전 소속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대승적 차원의 동의를 얻어 계약 미체결 선수가 됐다. 이대성은 해외 도전을 외쳤고, 구단은 그런 그의 의사를 존중했다. 최소 2년 이상 도전할 것이라는 그의 주장을 믿고 임의탈퇴 등으로 묶어두지도 않았다. 만약 임의탈퇴를 하게 될 경우, 한국가스공사가 여전히 그의 권리를 주장할 순 있다. 하지만 언제 돌아올지도 모를 선수와의 계약을 유지할 순 없었다. 이대성의 말대로 2년 뒤에 FA로 돌아온다면, 만 35세가 돼 보상금과 관계없이 팀을 옮길 수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문제는 이대성이 1년 만에 KBL 복귀가 확정되면서 불거졌다. 만약 이대성이 국내 다른 구단으로 이적했을 경우 ▶5억5000만원의 200%에 해당하는 보상금(11억원) 또는 ▶보상선수와 보상금(전 시즌 보수의 50%인 2억7500만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를 완전히 날린 셈이 됐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완전한 FA’가 된 셈이다.이대성은 이날 마이크를 잡은 뒤 “일이 커지며 한국가스공사 팬들과 구단에 죄송하다”면서도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진정성 있는 오퍼는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대성은 타이밍이 어긋난 부분이 있을 뿐, 모든 이적 과정을 한국가스공사 측에 공개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내 입장에 대해 말씀드리면, 상황에 대해 여러 변수 탓에 늦게 말씀드린 부분이 있다. FA 신청을 하고, 하루 뒤 말씀드렸다. 이 당시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어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했다. 과정이 세련되진 못했다”라면서 “이후 한국을 돌아간다라고 하면 삼성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미카와와 계약 해지가 결정된 뒤, 한국가스공사 측에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한국가스공사 측은 FA협상 마감 하루 전에 갑자기 오퍼를 했다. 내 입장에선 그게 진정성 있는 오퍼라고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정이인 한국가스공사 사무국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거듭 말씀드렸지만, 우리는 이대성 선수의 FA 공시 사실을 기사를 통해 접했다”라고 항변하며 “뭘 반박해야 될지도 모를 정도로 우왕좌왕하는 내용이어서 당혹스럽다. 굳이 기자회견을 할 내용일지도 모르겠다”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정이인 사무국장은 “지난해 이대성 선수를 잡지 않은 건 그가 최소 2년 동안 해외에 남을 것이라 밝혔기 때문”이라며 “임의탈퇴라는 것도 결국 구단과 계약을 한 뒤에 이뤄지는 절차다. 몇 년 후에 들어올지도 모르는 선수와 계약을 유지할 순 없었다”라며 그를 계약 미체결 신분으로 풀어준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한국가스공사 입장에선 이대성 선수를 믿었지만, 우리를 속이고 본인의 이익만 취한 꼴이 된 것이다”라고 꼬집으며 “대구가 싫어서, 본인이 원하는 서울로 간 것인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대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가스공사 측에 대한 보상을 구단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자신 역시 책임에 대해 통감하고 있고, 선수로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다만 최진영 삼성 사무국장은 이날 기자회견 뒤 “계약 미체결된 이대성 선수의 원소속은 한국가스공사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도의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어떤 권리도 요청할 수 없다. 현재 한국가스공사가 이대성 선수에 대한 권리가 있는 것처럼 기사화되는데, 사실과 다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보상의 의무가 없다”라고 재차 강조한 뒤 “한국가스공사와 이대성 선수가 보상에 대해 논의할 게 아니라, 구단 간의 조율이 필요하다. 대화는 할 수 있지만, 검토까지는 모르겠다. 이대성 선수가 제도상의 문제로 비난을 받고 있는데, 이런 행정적인 부분은 선수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이 발언을 전하자 정이인 사무국장은 “삼성이 보상안에 대해 갖고 오면 해볼 수 있는 얘기지만, 우리가 강요한 적은 없다. 이에 대해 더 할 말은 없다”라고 답했다.KBL센터=김우중 기자 2024.05.22 16:31
프로농구

이대성 “한국가스공사의 진정성 있는 오퍼는 없었어, 보상안은 논의 중” [IS 신사]

프로농구 서울 삼성 이대성(34)이 최근 논란이 된 자유계약선수(FA) 이적과 관련,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없었다”라고 말했다.이대성은 2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감을 전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대성은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대성은 지난 2022~23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활약한 뒤 FA자격을 얻고 해외 진출을 외친 바 있다. 당시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의 해외 도전은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 상당히 의미와 가치가 있다”라며 그를 무보상 FA로 풀어줬다.그랬던 이대성은 일본 시호스즈 미카와와 1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팀을 플레이오프(PO)를 이끄는 등 활약을 남기기도 했다. 문제가 된 건 이대성이 이번에 직접 FA를 신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무보상 FA로 풀린 이대성이 한국 구단과 계약하게 될 경우, 아무런 제약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그가 국내 구단으로 이적했을 경우 ▶5억5000만원의 200%에 해당하는 보상금(11억원) 또는 ▶보상선수와 보상금(전 시즌 보수의 50%인 2억7500만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대성이 1년 만에 돌아오게 되면서 이 보상을 얻지 못하게 됐다. 이대성은 미카와와 6월까지 계약돼 있으나, 구단과 합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하며 이중 계약에 대한 지적도 원천 차단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국내 선수 득점 1위의 국가대표 출신 가드가 ‘완벽한 FA’로 시장에 나온 것이다. 그는 21일 삼성과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6억원(인센티브 1억8000만원)에 계약하며 국내 복귀를 확정했다. 팬들은 원소속팀이 아닌,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에게 싸늘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마이크를 잡은 이대성은 먼저 “이렇게 논란을 만들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특히 “이런 일이 벌어진 것 자체가 저니까 사과 말씀드리고 싶다. 여러 요인으로 미리 말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애초 이대성은 한국가스공사로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진정성 있는’ 제안은 없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저마다의 해석의 여지는 다르지만, 내 기준으로 봤을 때 그런 오퍼는 없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대성에 따르면 그는 KBL에 FA를 신청하기 전까지 한국가스공사와 충분히 교감을 했고, 향후 한국행 결정을 내린 뒤엔 삼성으로 갈 것이라는 의사를 한국가스공사에 이미 전했다. 결과적으로 한국가스공사가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선 “그게 제일 마음에 걸린다. 구단에서도 존중해줬고, 보도자료부터 해서 모든 과정에 도움을 주셨다. 하지만 여러 변수에 부딪혔고, 도전은 1년 만에 끝났다. 특히 내가 삼성에 입단하게 돼 한국가스공사에 피해를 준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한국가스공사의 오퍼 사실에 대해선 “20일에 제안이 왔다”면서도 “나는 이미 그때 삼성행을 합의했다고 밝힌 상황이었다. FA 협상 마지막을 하루 앞둔 날 갑자기 제안이 왔기 때문에, 진정성 있는 제안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웠다”라고 항변했다.대신 이대성은 꾸준히 삼성을 통해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일련의 보상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은 대안을 밝히진 않았지만, 여전히 협상 중이라는 게 이대성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진영 삼성 사무국장은 “삼성 구단은 보상의 의무가 없다. 이대성은 계약 미체결 선수로, 어떤 보상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KBL로부터 확인받았다”라면서 “한국가스공사 측이 이대성에게 얘기할 부분이 아니라, 우리와 얘기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최 사무국장에 따르면 아직 두 구단 사이의 대화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어 “검토까지는 모르겠지만, 대화는 해볼 수 있다. 사실 이대성 선수가 이렇게 비난받아야 하는 상황인지 의문스럽다”라고 고개를 저었다.끝으로 이대성은 “일련의 과정에 있어 타임라인이 다른 부분이 있다. 조금의 타이밍이 어긋난 부분을 제외한다면, 나는 한국가스공사 측에도 모든 부분을 얘기했다”면서도 “선수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지만, 최대한 보상에 대한 논의를 조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삼성 구단 측에 따르면 이대성은 오는 6월 1일 선수단 훈련에 합류해 KBL 복귀 무대를 준비할 전망이다.KBL센터=김우중 기자 2024.05.22 15:10
프로야구

"형, 이치로도 출루율 낮아요" 타태훈 깨운 한마디, "1군 희망 버렸었는데.." [IS 인터뷰]

"형, 그거 알아요? 천하의 이치로도 출루율이 낮아요."고민하던 김태훈에게 김재혁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문득 일본 야구 전설 이치로 스즈키 이야기를 꺼냈다. "형, 그렇게 잘 한다는 이치로도 출루율이 그렇게 높지 않아요." 의외의 사실에 김태훈은 이치로의 기록을 찾아봤다. 정말이었다. 이치로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타율은 0.355. 세계적인 리드오프로 이름을 날렸던 그의 출루율을 보고 김태훈은 자신감을 찾았다.김태훈은 '공격적인 승부'가 강점인 타자다. 적극적인 스윙으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결과에 따라서 오해가 붙는다. 결과가 좋으면 '적극적인 타자'라고 불리지만, 결과가 좋지 않으면 '급한 타자'라는 오명이 뒤따른다. 김태훈의 고민도 여기에 머물렀다. 2군에서 30경기 타율 0.327, 5홈런, 18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음에도 삼진(11개)/볼넷(3개) 비율(3.67)이 높다며 자책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재혁의 한마디가 김태훈에게 큰 울림을 줬다. 단점인줄만 알았던 공격적인 스윙이 장점으로 생각되는 순간이었다. "(이치로처럼) 안타가 많다고 출루율도 높은 건 아니더라. 2군에서 타율은 높아도 출루율이 낮아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말한 그는 "공격적인 타격을 내 장점으로 삼아서 더 적극적으로 스윙하고 있다. 덕분에 이렇게 1군에 올라온 것 같다"고 전했다. 사실 김태훈은 올 시즌 1군의 희망을 버린지 오래였다. 구자욱-김성윤-김현준으로 이어지는 외야진에 내야수 김지찬까지 중견수로 전향했고, 김헌곤, 이성규 형들도 각성하면서 외야에 설 자리가 줄었다. 자신의 타격감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는 오히려 후배들에게 "나 퓨처스(2군) 3관왕 할 거야"라는 웃픈(웃기지만 슬픈) 농담으로 2군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15일 기회가 찾아왔다. 외야수 김성윤이 부상을 당하면서 김태훈이 콜업된 것이다. "1군에 올라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고 말한 김태훈은 "역시 인생이란 건 모르는 건가 보다. 열심히 하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통산 1군 경험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2015년 KT 위즈에서 데뷔해 지난해 삼성에 둥지를 틀기까지 86경기나 뛰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올 시즌 1군 등록은 놀랍고 기쁜 일이었다. 지난해 큰 기대를 받고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부상과 부진 등으로 한동안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었다. 올해 부상 악몽을 극복하고 멘털까지 단단해진 상태로 1군에 복귀,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김태훈은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2군에서 최선을 다해 뛰었다. 1군에서도 2군에서 했던대로 이악물고, 공격적인 스윙으로 열심히 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인터뷰를 마치고 경기에 나선 김태훈은 8회 말 대타로 타석에 섰다. 1사 후 들어선 타석, 김태훈은 공격적인 스윙으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는 삼성의 4득점 빅이닝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 연장전에서도 안타를 때려냈다. 김태훈의 의지와 노력이 삼성의 뒷심을 이끈 장면이었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4.05.22 10:04
해외축구

‘이번엔 1년도 못 채웠다’ 토트넘 출신 포체티노의 추락, 첼시서 경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감독이 첼시와 결별했다. 지난해 7월 부임한 지 10개월 만이다. 상호 합의 하에 따른 결별로 발표됐으나 사실상 성적 부진에 따른 경질이다.첼시 구단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포체티노 감독은 서로 결별하기로 합의했다”며 “헤수스 페레스, 미겔 다고스티노, 토니 히메네스, 세바스티아노 포체티노 역시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포체티노 감독은 “첼시라는 구단 역사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이제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에서 계속 전진할 수 있는 좋은 위치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당초 포체티노 감독과 첼시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였다. 여기에 구단이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졌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부임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재임 기간을 따지면 1년도 채 못 채운 기간이다. 대대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한 사실상 질책성 경질이다.실제 통계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만 무려 4억 2400만 파운드(약 7356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투자해 선수단을 보강했다. 자연스레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기대하는 팬들의 기대가 컸다.그러나 정작 첼시는 승점 63(18승 9무 11패)의 성적으로 EPL 6위에 머물렀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FA컵 결승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또는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로 향하게 된다.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는 준우승, FA컵에서는 4강에서 탈락했다. 엄청난 투자액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과다. 포체티노 감독과 첼시가 1년 만에 결별한 배경이다. 이번 경질로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성공을 이끈 이래 추락을 거듭하게 됐다.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샘프턴을 거쳐 지난 2014년부터 5년 넘게 토트넘을 이끌었다. 토트넘이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을 당시 사령탑이자, 독일 무대에서 뛰던 손흥민을 토트넘으로 영입했던 감독이기도 했다.토트넘을 떠난 뒤엔 파리 생제르맹(PSG) 지휘봉을 잡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으나, 프랑스 리그1 우승 1회 등 기대에는 못 미친 성적 속 1년 6개월 만에 경질됐다. 이후 1년의 휴식기를 거쳐 첼시 감독으로 부임, 다시 EPL 무대로 복귀했지만 이번엔 PSG 시절보다 더 빠르게 굴욕적인 경질 결과만 남았다. 김명석 기자 2024.05.22 08:11
프로농구

‘도전’ 외쳤던 이대성 삼성행에 팬들 여론은 싸늘…“상도덕 어긋나”

국가대표 출신 가드 이대성이 서울 삼성과 계약하며 국내 복귀를 확정했다. 바로 지난해 ‘도전’을 외치며 일본으로 떠난 뒤 1년 만이다. 팬들은 그런 이대성에게 “상도덕에 어긋난다”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삼성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대성과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6억원(인센티브 1억8000만원)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이대성은 지난해 8월 시호스즈 미카와(일본)로 떠난 이후 1년 만에 국내 복귀가 확정됐다. 그렇지만 이대성을 향한 팬들의 여론은 싸늘하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까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활약한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었다. 이대성은 해외 도전 의지를 피력했고, 구단은 대승적 차원에서 그와의 계약을 포기했다. 임의해지 등 방식으로 선수를 묶어두지도 않았다. 당시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의 해외 도전은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 상당히 의미와 가치가 있다”라며 그의 도전을 응원했다. 만약 이대성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했다면, 한국가스공사는 보수 5억5000만원의 200%에 해당하는 보상금(11억원), 또는 보상선수와 보상금(전 시즌 보수의 50%인 2억750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결과적으로 이대성은 애초 행선지로 꼽은 호주 대신, 일본 시호스즈 미카와와 계약했다. 그는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최대한 오래 남아 보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정규리그 60경기 평균 7.2점 2.5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다만 플레이오프를 앞두기 전, 직접 FA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KBL 복귀 가능성이 열리기 시작했다.당시 이대성측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여러 선택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애초 일본과의 계약이 1년이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FA자격을 얻게 된 상황이었다. 심지어 일본과 한국의 계약서 기간이 달라, 만약 국내 복귀 시 ‘이중 계약’이라는 지적도 존재했다. 그런데 이대성은 일본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의 몸이 됐다. 앞서 한국가스공사가 그를 풀어준 덕에, 아무 대가 없는 ‘완전한 FA’가 됐다. 원소속팀인 한국가스공사가 아닌,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는 사실에 팬들은 분노했다. 이날 삼성 소셜미디어(SNS)에 이대성의 이적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상도덕에 어긋난다” “이제 정말 한국 농구를 위한 길인지 의아하다” “한국가스공사는 무슨 죄인가”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대성은 오는 22일 KBL센터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4.05.21 15:46
스포츠일반

강완진·이주영, 아시아품새선수권서 나란히 金 획득

제8회 아시아품새선수권 첫날 경기에서 강완진(홍천군청)과 이주영(한국체대)가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했다.강완진은 14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품새선수권대회 공인품새 남자 개인전(30세 이하 부) 에 출전하여 결승에서 이란의 야신 잔디를 8.649 대 8.566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강완진은 “첫 대표팀 출전 대회가 베트남이었는데 이곳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감사하고, 영광이다. 복귀에서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강완진은 아시아품새선수권에서 세 번의 금메달 획득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공인품새 여자 개인전(30세 이하 부) 에 출전한 이주영은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루파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갔다. 결승에서 만난 대만의 쿠오 엔유를 가볍게 이기고 첫 시니어 국제대회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주영은 “첫 시니어데뷔전을 1등으로 시작해서 영광이고, 올해 7월에 있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이주영은 2022년에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청소년부 1위에 이어 시니어 국제 무대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한편 개인전에 출전한 박용화((남자 40세 이하 부), 김학동(남자 50세 이하 부), 김하연(여자 50세 이하 부), 이철희(남자 60세 이하 부), 김연부(여자 60세 이하부)가 1등 차지하여 첫날 대한민국은 금메달 7개를 획득했다.품새 2일 차인 15일에는 공인품새 복식전 4명, 자유품새 복식전 2명이 출전한다. 김희웅 기자 2024.05.15 11:47
연예일반

이선빈‧강태오, ‘감자연구소’ 출연... 병맛 커플 탄생 예고 [공식]

‘감자연구소’ 배우 이선빈과 강태오가 따끈하고 포슬포슬한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다.14일 tvN 새 드라마 ‘감자연구소’ 제작진에 따르면 이선빈, 강태오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감자연구소’는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으르렁 드르렁 ‘병맛’ 로맨틱 코미디다. 완벽하게 상극인 두 남녀가 굽고 튀기고 삶아내는 뜨끈뜨끈한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설렘을 자아낸다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감성을 보여준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가 다시 뭉쳐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완성한다.무엇보다도 이선빈, 강태오의 흥미로운 만남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이선빈은 감자에 미친 연구원 ‘김미경’을 맡아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다. 호방하고 털털한 김미경은 언뜻 동네 백수 같지만, 알고 보면 감자 연구에 진심인 12년차 고인물 직장인이다. 감자처럼 단순하고 순수하게 삶을 일구던 그는 전투력을 자극하는 소백호(강태오)를 만나 미치고 팔짝 뛰는 격변을 맞는다.특유의 능청 연기로 캐릭터의 맛을 제대로 살릴 이선빈은 “오랜만에 tvN 드라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반갑고 행복하다.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리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강태오의 제대 후 첫 복귀작이라는 점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태오가 맡은 ‘소백호’는 MBTI가 ‘SEXY’일 것만 같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다. 첫 사랑이 떠오를 만큼 해사한 미소를 가졌지만, 실상은 인정머리 없는 자본주의 저승사자다. 어느 날 갑자기 산골짜기 감자연구소에 등판한 그는 ‘문제적’ 김미경(이선빈 분) 대리와 시도때도 없이 으르렁대며 스파크를 튀긴다.강태오는 “전역 후 첫 작품이라 조금 떨리기도 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와 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기다려 주신 만큼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촬영할 테니 ‘감자연구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국민 섭섭남’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가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감자연구소’는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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